발산역피부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부작용 파헤치다!

 

노출의 계절인 만큼 점점 얇아지는 옷으로 몸매관리를 안 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럽게 몸매관리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급한 마음에 남성분들은 빠른 근육 키우기를 위해 ‘스테로이드’ 를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조금 더 빠른 결과를 위하여 부작용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불법약물을 이용하다가 원치않는 피부 증상을 겪는 분들이 계신 것도 사실입니다.

작년에는 온라인에서 ‘약투(근육을 키우기 위하여 약물사용을 고백)’가 한참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조금만 운동해도 근육을 쉽게 만들어 주고 아무리 운동을 해도 피곤해지지 않는다는 소문 속의 약물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라는 성분인데 흔히들 짧게 줄여 ‘스테로이드’ 라고 명명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약투의 중심에 있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로이드란?

탄소 원자 17개로 이루어진 특정 연결고리 구조인 화학물질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은 물론 식물에도 스테로이드는 존재합니다. 어떠한 화학 구조가 붙느냐에 따라서 스테로이드를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항염증, 항알레르기, 면역억제 작용이 뛰어나서 피부연고, 알레르기, 류마티스성 질환 등의 약품으로 사용되는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 와 근육과 힘을 키우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Androgenic Steroid : AAS)’ 가 있습니다.

 

 

 

 

‘글루코코티코이드(Glucocorticoid)’ 란?

염증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뛰어나서 천식 환자의 기도 염증을 줄여 발작을 줄여주는 효과와 관절염,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등의 다양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치료에도 효과적인 약입니다. 천식에 사용하는 흡입용 스프레이는 폐와 기도에만 전달되므로 전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피부 트러블에 사용하는 연고는 피부를 얇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단기간 적은 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Androgenic Steroid : AAS)’ 란?

처음부터 근육 보조제로 사용된 것이 아니고 원래는 고환이 발달하지 않아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지 않는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생리적으로 단백질 합성을 자극하여 근육이 커지고 근력이 상승하는 점을 활용하여 보디빌더와 운동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단기간 적당량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투여하여 ‘합성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Androgenic Steroid : AAS) 부작용 !

남성의 대표적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는 고환 위축, 정자 수/운동성 감소, 여성형 유방, 탈모, 여드름 등이 포함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목소리의 남성화, 체모 증가, 생리 불순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성별에 관계없이 혈압 상승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심장마비, 간암, 간부전 역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ALT(GPT)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LT(GPT)가 증가하게 되면 간염, 간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Prolactin 수치 증가는 남성의 성기능, 성욕을 감소시키며 Hemoglobin(Hb)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속에 들어있는 색소 단백질로 체내의 여러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헤모글로빈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간암, 심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Hematocrit(Hct) 헤마토크릿의 수치 역시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헤마토크릿의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 혈액의 두께가 증가하여 작은 혈관을 통과해 조직에 도달하는 능력이 저하되면서 뇌졸중, 심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Androgenic Steroid : AAS) 부작용 : 여드름!

여드름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이용자들의 절반 이상 발생하는 부작용입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피지샘을 자극하여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며 더욱 강하게 자극합니다. 이렇게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해당 약물의 투여를 중단하고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를 통하여 여드름을 해결해야 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흉터 없이 치료될 수 있는 병변들도 시기를 놓치게 되면 오랫동안 흉터로 남을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가까운 피부과에서 치료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Androgenic Steroid : AAS) 부작용 : 탈모!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 로 변환되면서 남성 탈모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게 될 경우 체내의 DHT 수치는 정상인의 몇 배에서 수십 배까지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게 됩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복용 후 탈모진행이 가속화되는 변화를 보인다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중단하고 더 진행되기 전에 늦지않게 탈모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Androgenic Steroid: AAS) 부작용 : 여성형 유방증!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섭취로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에스트로겐 수치가 상승하여 남성에게서 유방이 발달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사용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즉각적인 약물 중단으로 여성형 유방증 중증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영향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전문의 진단은 필수입니다.

갑작스런 스테로이드 중단은 기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스테로이드 반동현상(Rebound phenomenon) 이라고 말하는데요. 스테로이드를 2주이상 어느 정도 장기간 사용하다가 한순간에 확 끊어버리면 스테로이드에 의존해 왔던 기존 전신질환은 물론 모낭염, 지루성 두피염, 안면홍조 등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피부질환이 악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끊으실 때에는 의사의 진단과 안내에 따라서 점차 강도를 줄이고 주기를 길게 잡으면서(Tapering 테이퍼링) 끊어주면서 반동으로 생기는 증상들을 치료해야 합니다. 내 몸이 스테로이드가 중단되는 것에 대해서 적응이 필요합니다.

과유불급! 넘치면 모자람만 못한 법입니다. 단기간 적당량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남용하게 되면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스테로이드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를 따라주시고 절대 과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용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에는 방치하지 마시고 본원에 내원하셔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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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강서구 마곡동 피부과 성형외과 입니다. 필러·보톡스에서 부터 쁘띠 성형까지 여자 원장이 직접 1:1 꼼꼼한 상담 후에 원하는 시술을 진행 합니다. 정품 ·정량을 목숨과 같이 지키며, 고객의 아름다움과 콤플랙스가 모두 없어 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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